본문 바로가기

유달산 둘레길 아는 형님을 따라 유달산 둘레길에 올랐다. 산을 타본지가 3년만인가 그렇다. 유달산을 산이라 부르기도 그렇지만서도... 오랜만에 걷는 산이라 숨이 가뻤다. 이래 저래 남자 걸음으로 1시간 조금 안되는 산행이었지만, 힘든 코스도 있었다. 적응되서 금방올랐다. 가다보면 이렇게 이쁘게 팻말로 꾸며놓은 곳들이 많아 눈을 즐겁게 했다. 유달산에 이런것들도 만들어 놓았다. 정말 아름답다. 인위적으로 만든곳이지만, 더운 여름에는 계곡만큼 시원하다. 산에 올랐던 날은 비가 조금 오려는 날씨라, 선선해서 산행이 더욱 쉬웠다. 그렇지만 땀은 홍수;; 내가 목포를 사랑하는 이유는 작은 시 단위의 마을에 사람들의 삶들이 보인다. 특히나 뒷개쪽으로 이어져 오래된 상가건물이나, 주택건물들을 보면서 항상 생각한다. 목포는 볼수록 ..
8월 첫째주 주말 인생 회사 다닌지 딱 일년차에 한달을 쉬게 되었다. 이제 뭘 할지에 대해서 생각도 해야하고, 주말에 항상 보던 친구들과 또 봤다. 날 새기 치기로 롤하고, 새벽에 나와 수다떨며, 남는 시간없이 열심히 논다. 허무하기도 허무하고, 남는 것이 없어 빠르게 시간이 갈까봐 무섭다. 그래도 간간이 먹는 기름진 치킨과 맛있는 음식들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목포 대교는 완공 이후 멋있게 세워져서 눈을 즐겁게 한다. 아마 그 근처는 또 한번 번화가가 될 듯하다. 내가 사는 곳, 이 목포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고, 변화하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