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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토리 여드름 퇴치기

2화 - 나의 여드름 치료기 (여드름 화장품 유목민 - 디오디너리,이니스프리 약산성 클렌징폼,리얼베리어컨트롤-t 클렌징 폼 후기)

워홀을 끝나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피부케어에 더 신경쓰게 되었다.

아무래도 한국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보니 (뷰티강국) 피부가 최악에서 다시 차츰 회복되어가는 것 같았다. 


클렌징


 

일단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여드름에 좋다는 클렌징 폼들을 써보기 시작했다.

1. 이니스프리 약산성 클렌저

솔직히 모르겟다.. 뭐랄까.. 그냥 그냥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제품이였던 것 같다. 그만큼 딱히 뭐라 쓸말이 없다.

들고다니기 가벼워서 여행다니거나 어디 나갈때 들고 다녔다.

 

 

2. 리얼베리어리얼 베리어 컨트롤 t 클렌징

유명 유튜버의 추천으로 접하게 된 제품인데

약산성이면서도 클렌징을 할때 조금 더 클렌징 되는 느낌이 강했고 유분을 좀 잘 잡아주는 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들었다.

클렌징은 저 제품으로 픽스하며 사용하다 지금은 병원에서 처방해준 클렌징을 사용하고 있다. (나중에 병원이야기 할 예정)

 

 


토너


나는 화장품 유목민 답게 아직도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아 다니고 있다.

토너 같은 경우에는 솜에 흥건히 묻혀서 얼굴을 가볍게 닦아주어 각질제거 겸으로 사용하는걸 좋아해서

저렴하면서 성분이 좋은 합리적은 토너들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1. 마몽드 캐모마일마몽드 캐모마일 토너 

1+1 행사하는걸 보고 무난한 토너인것 같아 선택했던 제품 

이것도 부작용 없이 잘 썻던것 같다. 그런데 눈에 들어가면 무척 따갑다..;; 그것때문에 다른 토너로 갈아탄것도 있다. 1+1 행사 가격이라면

합리적인 토너이니 입문하셔도 될 토너이다.

 

2. 토니모리 원더 속쌀 매끈 토너 and 토니모리 모찌토너

친구의 추천으로 병당 만원에 가게에서 구매하여 사용했는데 무척이나 대용량이라 솜을 흥건히 묻혀 사용 중이다.

속쌀토너 같은 경우에는 여름에 쓰게 정말 가볍고 깔끔하다. 모찌 같은 경우는 꼭 겨울에만 사용하길 추천한다. 여름에 이걸로 처음 잘못사서

사용했는데 무척이나 텁텁했고 크림+선크림 들을 바르다보면 얼굴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겨울에 사용했을때 수분감이 꽉 잡아주는 느낌을 훌륭했다. 지금은 이 토너들로 갈아탄 상황이다.

 

 

 


마녀공장과 디오디너리 


여드름이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했고 염증들이 많이 가라앉았으나 문제는 색소침착이 아주 심한 상태였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색소침착에 도움이 된다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제품이 들어간 제품들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마녀공장 갈락토미세스 나이아신 (지금은 용기가 바꼇다)

 확실히 색소침착의 붉은 기를 나름 잡아줬던 제품이였다. 그래서 계속 사용해보자 했는데 가격에 대한 부담도 있었고 

화장품만으로는 내 색소침착이 잡히진 않았다. 그리고 조금 더 값싼 제품을 찾아보자 하고 둘러보다가 

 

 

디오디너리 

그렇게 나는 디오디너리에 입문하게 되었다. 디오디너리는 특이하게 화장품 이름이 성분으로 되어 있는데 이 아이 덕분에 화장품 성분 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디오디너리는 세럼형식으로 액체가 스포이드 유리병에 담겨저 있는데 디자인도 깔끔하고 스포이드로 쭉 짜서 발라줘서 손이 잘 가서 매우 잘 애용했던것 같다.

 

나이아신아마이드 10% 징크1% 

나이아신이 무려 10%나 들어있다. 마녀공장 나이아신 2%에 비교하면 더많은 함량이지만 

효과는...음... 뭐랄까 마녀공장께 더 좋았던것 같다. 이걸 바르고 피부가 밝아졌다는 느낌은 없었다.. 워낙 내가 심한 색소침착이다보니..그럴수도

 

뷔페,  알부틴2% 에이치에이 

오히려 나는 이 제품 2개가 최고 인것 같다. 알부틴은 피부톤을 밝혀주는 효과가 있는 제품이고

뷔페는 피부결을 아주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 피부가 여드름이 자주 나오고 울긋 불긋 했지만

친구들이 신기하게 피부결이 좋다면서 뭐 바르냐고 물어보는 이상한??진기한 풍경이 펼쳐졌다..ㅠㅠ..

"우아 피부 결 좋다 " "?????여드름안보이니???" 

 

히알루로닉 애시드 2% + 비5 

물을 당겨주는 히알루론산 들어 있지만 입자가 너무 크다. 사용했을때 편해야되는데 이건 바르고 나면 

너어어어어무 무겁고 마를때 불쾌감..음.. 별로!. 다른 제품으로 히알루로산 사용하기는게 더 나을것 같다.

 

 

 

 

 

2018년 10월 1일  -  1탄에 있던 사진 1달후 

(사실  나름 외국에서 관리한다고 관리했는데 먹고 자고 하는게 한국과 달리 힘들어서 인지 급격히 피부가 악화된 상태였던 것 같다.) 

 

2019년 2월1일 - 11월 부터 위에 적어논 클렌징제품과 디오디너리 제품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9년 3월 26일 - 피부 색소침착이나 여드름의 염증이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여전히 컨디션이나 유분이 많이 지는 날에는 여드름이 또 바로 바로 올라왔고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했다. 분명한건 푸석하고 갈라진 피부가 아닌 결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가 되긴했다.

 

2019년 5월 25일 - 계속 위의 제품군을 사용했다.

틈틈히.. 여드름은 끊임없이 나를 괴롭혔고 자국은 여름의 강한 햇빛으로 선크림을 발라도 화장을 하지않으면

가려지지않을 정도 였다. 그리고 디오디너리가  아무래도 세럼이다 보니 여름에 좀 무거운 감이 있었던걸까

좁쌀여드름 까지 나기 시작하면서 피부결도 조금 망가진것 같았다. 조명차이도 있지만

아무튼 그렇게 나는 여름에 디오디너리를 사용하지않기로 했고 다른 화장품을 찾아 또 유목민의 인생을 걸어야했뜨아 ㅜ

 

내 사진들을 어떠한 필터 어플도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아이폰8+ 전면카메라 사진이야

필터어플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피부 볼 의도로 이렇게 찍어둔게 참 잘한 것 같아.. 물론..다 막일어나거나  꾸미지도 않은 내츄럴한 사진들이니 머리 몰골이나 행색은..이해해줄거라고 믿어 넷친구들..

여드름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이여 포기하지말고 힘내자구!